온천과 벚꽃의 만남…수안보 온천제 13∼15일 열려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의 자랑인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4회 수안보 온천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다.
수안보 온천수는 각종 무기물을 함유해 인체에 매우 유익한 온천수로 알려졌다.
이 기간 봄철 수안보의 명물인 벚꽃길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370m 규모의 족욕장에서 53℃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신제와 탐방로 걷기행사, 꿩 산채비빔밥 500인분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온천수 삶은 계란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축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온천욕 할인권을 제공한다.
김진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가 관리하며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며 "축제 기간 온천과 석문천변 벚꽃이 어우러지는 수안보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