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에티오피아 출신의 한국전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이 현지시간 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했다.
아디스아바바가 해발 2천ｍ의 고지대에 있어 일교차가 크지만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집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패딩점퍼를 선물로 준비했다.
LG전자는 오는 5일에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키쿠유 병원에 성금 4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내전과 테러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2006년부터 케냐에서 의수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LG전자는 지금까지 총 875명에게 의수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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