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능경기대회서 '산업용 로봇' 종목 첫 채택
4∼9일 서울공업고 등 7개 경기장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이달 4∼9일 서울 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우수기능인 발굴을 위한 제54회 서울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공예 등 6개 분야 50개 종목에서 62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
산업용 로봇 종목은 처음으로 정식 채택됐다.
분야별 1∼3위 입상자와 우수상 수상자 등 20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금메달 130만원, 은메달 70만원, 동메달 50만원)이 수여된다. 또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장인 서울공업고에서는 이달 5∼7일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드론 시연, 솔라카 제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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