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기 평택과 양주, 충북 음성, 충남 아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경기 김포에는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지원되는 특교세 규모는 경기 5억원, 충남 3억원, 충북 2억원이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교세는 철새 중간 기착지인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대한 AI 수평 전파 차단과 구제역 발생지역의 거점소독시설, 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행안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합동 긴급현장대응단'을 AI와 구제역 발생지역에 파견하는 등 지자체 방역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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