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중거리포' 한의권, K리그2 4라운드 MVP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아산 무궁화의 공격수 한의권이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한의권이 지난 24일 치러진 FC안양과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전반 22분 통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라며 "경기는 1-1로 끝났지만 한의권은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4라운드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산에 입대한 한의권은 지난해 6월 25일 안양전을 통해 아산 데뷔전을 치렀고, 당시에도 안양을 상대로 1골을 터트린 바 있다.
한의권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동준(부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정희웅(안양), 닐손주니어(부천), 안진범(안양), 포프(부천)가 뽑혔고, 베스트 수비수는 서보민(성남), 김영찬(안양), 이창용(아산), 안태현(부천)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로는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부산이 뽑힌 가운데 1-1로 끝난 아산-안양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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