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병원 환자식 제공을 위한 배선카 시장에 진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6일 주방설비 전문기업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생산·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륭이 배선카 개발과 생산을, CJ프레시웨이가 배선카에 대한 영업 및 브랜드 관리를 맡는다.
대형 종합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온·냉식 배선카는 환자식이 각 병실로 배식될 때까지 조리 직후 상태로 유지해준다.
이들 업체가 다음 달 1일 출시할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예열·냉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던 기존 배선카와 달리 자체 배터리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보온·냉을 가능하게 했다.
지정된 배식자 외에는 배선카를 사용할 수 없도록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탑재했고 물·멸균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출시에 앞서 CJ프레시웨이가 환자식을 제공하는 일산병원, 신촌·원주 세브란스 병원, 인천 성모병원 등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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