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메가폴리스 기업 유치 90% 육박
동원홈푸드 충주시와 투자 협약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 단지 분양률이 90%에 육박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동원홈푸드가 올해 메가폴리스에 입주한다. 이 기업은 14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동원홈푸드의 입주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은 89%에 달한다.
충주 메가폴리스에는 클라우드·피츠를 생산하는 롯데 맥주와 내비게이션(아이나비)·블랙박스 생산으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 등 우량기업이 입주했다.
유산균 완제품을 생산하는 메디오젠,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는 유니쎌팜 등 유망한 기업도 메가폴리스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외국투자기업인 더블유씨피, 퓨라토스코리아 공장 건설도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대기업과 우량기업이 다수 입주하게 돼 우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광기 충주부시장은 "메가폴리스가 자리한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의 미래"라며 "신도시 일원에 서충주산업단지와 북충주 IC산업단지도 조성, 국내 대표 산업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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