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9일 베트남 대표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삼성베트남주식펀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 상위주와 신규 기업공개(IPO) 종목 중 우량주식을 선별해 투자하게 된다.
삼성증권은 이 상품을 베트남 최대 액티브 주식운용사인 드래곤 캐피탈(Dragon Capital)이 위탁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총보수 연 1.68%이며 C클래스는 연 1.91%다. 온라인 전용 Ce클래스는 연 1.43%다. 환매 수수료는 없다.
삼성증권은 "베트남이 인구 9천500만명, 평균 연령 30세의 풍부한 노동력이 존재하는 시장으로 부동산개발, 인프라 투자 등이 활발히 진행돼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상품은 베트남의 성장세를 기대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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