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천호성(53) 전주교육대 교수가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7일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천 교수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도전하고 창신해 새 길을 여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학교는 아이들이 도전하고 경험하며 변화를 선도해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도전학교 조성 ▲ 지역맞춤형 글로벌 인재 육성 ▲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 교수는 전라고와 전북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이리고와 고창 해리고 등에서 교사로 일하다 전주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촛불혁명 전북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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