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면담하고 북한 인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제 인권 보호를 위해 애쓰는 자이드 대표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OHCHR가 지속해서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OHCHR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 및 증진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장관과 자이드 대표는 북한 인권과 여성 인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편적 인권 문제로서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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