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내년 코스닥 상장
미래에셋대우, 상장 주관사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홍콩에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사 미투젠이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선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미투젠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다고 27일 밝혔다.
미투젠은 소셜 슬롯 게임과 광고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카드 게임인 솔리테르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미투온[201490]이 작년 11월 29일 미투젠 지분 50.1%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왕푸터 미투젠 대표이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강점을 가진 미투젠과 아시아에 강점을 가진 미투온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신규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기업이 인수한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고의 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투젠은 2016년 기준 매출 794억원과 영업이익 320억원, 당기순이익 2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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