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해양오염 공동 대응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해양오염 방제기술을 함께 연구·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해경청은 20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임택수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과 황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 물국토연구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서로 협력해 해양오염방제 정책을 연구하고 최신 방제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환경과 관련한 각종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환경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최근 이 연구원에 해양환경오염연구단이 꾸려짐에 따라 해경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 국장은 "급변하는 해양산업의 양상에 따라 전략적으로 방제대응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에 맞춘 사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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