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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걱정마세요"…환경부, 설 연휴 긴급출동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15∼18일) 기간 전국의 공공 급속 충전기의 고장·오류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관리를 맡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연휴 기간 긴급출동을 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한다. 고장이 발생하면 평상시에는 신고 접수 다음 날 출동하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당일 출동을 원칙으로 한다.
충전기에 이상이 생기면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1661-9408)에서 원격 제어로 90%가량 고장을 해결해주는 만큼 당일 출동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환경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강원권역에 설치된 공공 급속충전시설 52곳(78기)의 현장 점검을 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는 1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급속 충전기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총 2만5천593대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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