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메라 강화한 중저가폰 '갤럭시On7 프라임'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설 연휴를 앞두고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대화면 중저가폰 '갤럭시 On7 프라임'을 9일 국내 통신3사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On7 프라임은 138.8mm(5.5형) 대화면에 세련된 리얼 메탈 소재와 강화 유리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고,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에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 손바닥 인식만으로 촬영이 가능한 '팜 셀피', 최대 12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한 '와이드 셀피' 등을 지원한다.
3GB 램에 32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천300mAh다.
빅스비 홈과 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하고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하는 '듀얼 메신저' 기능도 제공한다.
골드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4천3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On7 프라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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