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식] 충남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40곳 특별점검
(홍성=연합뉴스) 충남도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석유화학산업단지, 철강업체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40곳을 특별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계절별 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해당 사업장의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보다 5%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같은 기간 시멘트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582곳도 지도·점검하며, 농경지와 공사장, 도로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한 사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경고' 처분에서 심하면 '조업 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도는 장기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안 마련 등을 국회에 건의하고 '충남 중장기(2025년) 대기질 개선·관리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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