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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운영' 터키 유라시아터널 통행료 폭등에 부가세 인하
수송부 장관 "환율 탓…"부가가치세 18%에서 8%로 조정할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SK건설이 운영하는 터키 유라시아터널의 통행료 폭등으로 이용자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통행료에 붙는 세금을 깎았다.
아흐메트 아르슬란 터키 수송해양통신부 장관은 유라시아터널 통행료의 부가가치세를 18%에서 8%로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일간 휘리예트 등 터키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부가가치세 인하로 승용차의 통행료는 21터키리라(약 6100원)에서 19.2리라(약 5천600원)로 낮아진다.
유라시아터널 통행료는 이달 1일 한꺼번에 26.5% 인상됐다.
터널 운영 법인 아타시는 터키리라화 가치하락에 따라 인상폭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래 고가인 통행료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는 이용자 불만이 쏟아졌다.
아르슬란 자관은 "환율의 급격한 변화로 통행료가 다소 많이 올랐다"면서 "이르면 2일 부가가치세 인하결정이 관보에 게재되고 통행료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라시아터널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와 유럽을 해저로 연결하는 도로 터널로, SK건설이 자본 조달과 건설을 주도했으며, 2041년까지 운영한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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