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0면 규모, 6월께 착공해 연내 완공 목표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연륙교 개통 이후 극심한 주차난을 겪던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공영주차장 2곳이 조성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석모리 7천869㎡ 터에 2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유명 관광지 민머루 해변이 있는 석모도 매음리에도 15억원을 들여 3천130㎡ 터에 120면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강화군은 해당 토지를 매입해 올해 6월께 착공해 연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석모도를 강화도 본섬과 잇는 석모대교는 지난해 6월 개통했다. 같은 해 12월까지 차량 162만5천대가 이 다리를 지나 석모도를 찾았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한 연간 차량 통행량 162만대를 반년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석모대교 개통 후 섬 주민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관광 수입은 늘었지만, 전보다 훨씬 많은 차량이 섬에 몰리면서 주말마다 극심한 주차난이 되풀이됐다. 주차장 부족으로 관광지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도 심각해졌다.
강화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늘어난 석모도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며 "이와 별개로 원도심인 강화읍 관청리와 교동면 대룡리에도 45면 주차장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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