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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여객선 올해부터 설·추석 연휴 '공짜'
인천시 운임 전액 지원·항만공사 터미널 이용료 면제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올해부터 설과 추석 연휴에 5일씩 인천 연안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설과 추석 명절 당일과 전후 2일씩 총 5일간 인천 연안여객선 운임을 전액 지원하고, 터미널 이용료도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승객 거주지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백령·대청·연평 등 서해5도 항로를 포함해 11개 전체 항로 14척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말 설·추석에 인천 섬을 방문하는 모든 여객선 이용자에게 운임 전액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도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터미널 이용료 면제를 결정했다.
다만 차량 운송 땐 운송비를 내야 한다.
처음으로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올해는 설이 2월 14∼18일, 추석 9월 22∼26일이 적용 기간이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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