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이마트, 온라인사업 강화에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신세계[004170]와 이마트[139480]가 온라인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6일 급등했다.
이마트[139480]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04% 오른 29만4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9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신세계도 9.84% 오른 34만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장중에는 35만4천500원까지 상승해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도 이마트는 전일의 3.9배, 신세계는 4.8배로 급증했다.
신세계그룹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뉜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와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등 2개사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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