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하굣길 길동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상·하반기 9개월 동안 지역 초등학교 44곳에 여성과 노인 길동무 2∼3명씩 총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 여성과 만65세 이상 노인이며, 다음 달 1∼7일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하교 시간인 낮 12시 30분부터 3시간 기준으로 하루 2만2천590원을 지급한다. ☎032-560-5717∼8
강화도 구도심 '왕의 길' 조성…도시재생 일환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읍 남문에서 중앙시장까지 500m 구간을 '왕의 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왕의 길'은 철종의 등극 행렬이 펼쳐진 길과 옛 궁궐터 고려궁지 등 왕과 얽힌 강화도 내 역사적 장소를 뜻한다.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 조명과 가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옛 양조장 길·고려궁 가는 길·한옥 길 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로 꾸민다.
강화군 관계자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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