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성과 발표회 열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SOP)는 18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연구성과 발표회 및 국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발표회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조선·해양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GCRC-SOP는 2011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내 자생력을 갖춘 세계 수준의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75억원(국비 25억원, 시비 5억원, 민자 45억원)을 들여 논문 95편, 특허 25건, 일자리 창출(인력양성) 32명, 기술지도 및 기술실시 계약 5건 등의 성과를 올렸고 박사 6명과 석사 37명도 배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개방형 연구과제(시비 지원 사업) 11건과 센터 연구과제(국비 지원 사업) 16건에 대해 발표와 종합 토론을 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선박 동력장치 및 태양광 발전 플랜트의 유기 태양전지 재료 개발 ▲기계학습·영상처리 기반의 선박 구조물 결함검사 ▲에너지 절약형 신개념 추진 시스템 기술 ▲핵심 부품소재 시스템 신뢰성 및 강도 평가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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