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천해성 "차분하게 협의 임할 것"…南대표단 판문점으로 출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실무회담에 참석할 우리측 대표단이 오늘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실무회담은 지난 9일 남북고위급 회담의 합의 결과에 따라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참가와 관련된 실무절차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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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집사' 김백준·'MB청와대' 김진모 '국정원 뇌물' 동시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도 액수와 정황은 다르지만 역시 국정원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 특히 'MB 집사'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이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김 전 기획관이 구속됨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는 곧장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뻗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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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미세먼지 '초비상'…중·남부에서는 오전까지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중·남부와 충청, 남부, 제주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오늘 서울·경기·인천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낮까지 강원 중·남부,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중·남부산지, 경북 북부산지의 예상 강설량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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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밴쿠버서 '北비핵화' 재확인…압박·대화병행 지지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재개된 가운데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한을 신뢰할만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한·미·일과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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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거비 부담 최고…소득 수준보다 못한 집에 산다
서울의 주택 임대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서울 시민들이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 수준보다 떨어지는 집에서 살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오늘 가구의 소득과 재산과 비교해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주택임차가능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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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가사하는 '집돌이' 남성 작년 17만명…역대 최고 수준
남성은 바깥일, 여성은 집안일을 한다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다. 집에서 전적으로 아이를 돌보거나 살림을 하는 남성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집안 일만 하는 여성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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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가상화폐 거래 '벌집계좌' 블랙리스트 만든다
시중은행들이 법인계좌 아래 수많은 가상화폐 거래자의 개인 거래를 장부로 담아 관리하는 일명 '벌집계좌'를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꺼리는 상황에서 기존 벌집계좌까지 막히면 후발 중소형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는 영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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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대 비자금 의혹' 조현준 효성회장 오늘 피의자로 검찰출석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수백억 원대 배임을 저지른 의혹 등을 받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조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재벌가 총수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첫 사례로 꼽힌다. 조 회장은 2010년∼2015년 측근 홍모씨의 유령회사를 효성그룹 건설사업 유통 과정에 끼워 넣어 '통행세'로 100여억원의 이익을 안겨주고, 그 돈만큼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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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단녀' 국민연금 추후납부 가능기간 늘어난다
이른바 '추후납부(추납)'를 통해 국민연금에 다시 가입할 수 있게 된 경력단절 전업주부(경단녀) 등 무소득배우자들은 앞으로 가입 기간을 더 늘릴 수 있게 돼 수급권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무소득배우자의 국민연금 추납 가능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예전에 직장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던 무소득배우자도 2016년 11월 30일부터 추납으로 국민연금에 다시 가입해 노후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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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가 설 선물 '대전'…10만원 이하 농축산물·1인가구용 인기
설을 약 한 달 앞두고 유통가의 선물세트 판매 경쟁이 뜨겁다.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의 사전 예약판매 비중이 커지고 있다. 올해 설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공직자 등에 대한 농축수산물 선물비 한도가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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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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