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해상서 7명 탄 헬기 추락…4명 시신 발견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서부 뭄바이 해상에서 국영 석유기업 ONGC 직원 등 7명이 탑승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도핀(AS365N3) 헬기가 추락했다고 인도 NDTV 등이 13일 보도했다.
ONGC 직원 5명과 조종사 2명이 탄 이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뭄바이에서 이륙해 해상 유전 개발 시설로 향하다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지금까지 수색결과 헬기 잔해와 함께 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다른 탑승자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을 하고 있다.
도핀 헬기는 여러 나라에서 군용·민간 헬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소방헬기로 사용되고 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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