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25억원을 들여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제2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1차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지원이 필요한 대상 품종 양식기술 지원, 협의체 구성, 참가리비·우렁쉥이·홍합 등 고부가가치 지역특화 품종 양식시설지원, 어류양식 종묘생산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벌인다.
앞서 2013∼2017년 5년간 30억원을 들여 진행한 1차 프로젝트에서는 양식시설지원에 중점을 뒀다.
세부 투자내용을 보면 종묘생산장 시설과 우량 종묘구입비 지원, 시범양식시설 지원, 양식장관리 장비 지원 등 '추자형 지역특화 양식품종 경쟁력 제고 시설지원' 관련 6개 사업에 54억3천만원을 투자한다.
우럭 등 추자도 양식 적합 품종 해상가두리 양식시설 지원과 양식시설현대화 융자지원사업을 통한 어류육상 양식장·종묘생산장 지원 등 '추자형 어류양식 경쟁력 제고 시설지원' 관련 3개 사업에도 71억원을 투자한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