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푸드머스,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 GAP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인 푸드머스는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푸드머스 GAP센터'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 요소를 사전 관리한다.
푸드머스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양지물류센터 내에 GAP센터를 1천122㎡ 규모로 구축됐다. 식자재 유통기업 중 GAP 농산물 관리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푸드머스는 이번 GAP센터 설립으로 GAP 농산물 매출을 지난해 88억원 규모에서 올해 130억원 규모로 약 1.5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를 공급되는 브랜드 '우리아이'의 GAP 농산물 비중을 올해 취급 농산물 중 40%까지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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