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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팸신고 1위 '불법게임·도박'…'대출권유'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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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팸신고 1위 '불법게임·도박'…'대출권유' 제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작년 한 해 후후에 등록된 스팸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게임 및 도박' 신고가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스팸신고 유형으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347만8천758건, '대출권유'가 297만1천615건, '텔레마케팅'이 154만4천273건으로 전체 65%를 차지했다.
특히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신고는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하면서 전체 스팸신고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 2016년 최다신고 스팸 유형이었던 대출권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연시를 겨냥한 불법도박 스팸이 극심해지면서 12월에만 약 94만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후후에 신고된 스팸 건수는 1천232만7천339건으로 1천222만6천537건이던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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