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세단인 SM6의 내수용 차량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2016년 3월 출시 이후 22개월 만에 내수 생산 10만대를 넘어섰다. 이 회사의 내수 모델 중 SM5(19개월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최단기에 세운 기록이다.
르노삼성이 직접 개발을 주도한 차종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1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이를 기념해 지난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했다.
이기인 부사장은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의 도전적 제품과 정신, 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SM6가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며 "더욱 강력한 품질 관리로 SM6의 성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안전도(2016년 국토교통부)와 국내 최대 소비자 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에서도 중형차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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