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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철수 감독 "이호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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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철수 감독 "이호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서재덕, 올스타 브레이크 후 복귀 기대"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연이은 악재를 뚫고 4연승을 질주 중인 한국전력의 김철수 감독이 루키 세터 이호건을 칭찬했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치른다.
4연승 중인 한국전력은 10승 10패, 승점 32로 3위 대한항공(12승 9패·승점 32)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뒤져 4위를 기록 중이다.
센터 윤봉우가 장기결장 중이고, 돌아온 레프트 서재덕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한국전력은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그 원동력으로 주전 세터로 발돋움한 루키 이호건을 꼽았다.
김 감독은 "수비는 원래 잘했고, 공격력이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다"며 "이호건의 토스가 펠리페, 전광인 등의 입맛에 맞는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대학 때 전관왕 출신이고, 우리가 필요해서 (신인 드래프트 때) 뽑은 선수지만 사실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며 "갈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
이호건은 홈보다는 원정 경기를 좀 더 편하게 여긴다. 그는 한국전력의 홈코트인 수원체육관에 대해 "다른 경기장과 비교해 좀 더 넓게 느껴진다"며 "하이볼이 나왔을 때 낙구 지점 파악이 아직 잘 안 된다"고 말한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말은 해주는데, 결국은 본인이 이겨내는 수밖에는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현재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는 서재덕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은 '뛰고 싶다'고 하는데 아직 동작이 깔끔하지 않다. 수술 부위 통증도 있다고 한다. 안전하게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오면 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김 감독의 예상대로라면 올스타전 이후 한국전력의 첫 경기인 26일 우리카드전에서 서재덕의 복귀가 예상된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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