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18년 국회는 진정한 협치로 성과물 내야"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30일 2017년 한 해 동안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며 2018년에는 강력한 제1야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7년도 국회 회기가 모두 종료됐다"며 "한국당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민생법안이 처리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는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위 구성안도 통과됐다"며 "여야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합의하는 개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2017년 한해에 대해 "집권 여당의 무책임한 행태 속에서도 무차별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해 국회에는 더 이상 밀실거래와 제1야당 패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정당정치를 후퇴시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 국회는 진정한 협치로 국민을 위한 성과물을 내야 한다"며 "새해에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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