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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시의원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반대'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목포시 의원들이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한 국민의당 전당원 찬반투표에 반발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엄연히 정치적 이념과 정강정책이 다른 정당"이라며 "창당 정신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강행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에 위배되고, 정당들이 추구하는 지향점과도 맞지 않으므로 투표 참여 자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 14명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안철수 재신임투표 거부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당원 투표는 정당의 합당과 해산이 전당대회의 고유권한임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재신임 투표'라는 꼼수로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전당원투표 결정도 재신임을 묻는 당사자인 안철수 대표가 당무위 의장으로 사회를 보는 회의에서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독단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시 의원으로서 민생과 동떨어진 안철수 대표의 보수대야합 추진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당을 분열시키며 당원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안철수 재신임 전당원투표를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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