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705억원 규모 수리온 경찰헬기 3대 추가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조달청과 경찰 헬기 참수리(KUH-1P) 3대를 2020년 2월까지 경찰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705억원으로 수리부속, 지상 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
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게 개발한 헬기로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탐조등,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기상레이더, 보조연료탱크 등을 탑재해 야간과 악천후에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계약한 참수리는 대형 다기능 12인치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조종 장치 등 통합형 항공전자시스템을 장착해 조종사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KAI는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번 계약까지 총 8대의 참수리 도입을 결정했다.
이미 운영 중인 4대는 지금까지 3천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계약한 참수리 5호기는 내년 말 납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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