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기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 속에서도 5년 연속 250억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모두 2천340억원이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과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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