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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넌 "트럼프 국정운영은 11살 어린아이와 같다"
연예지 '베니티페어'와 인터뷰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대통령을 11살짜리 어린아이, '성추문'에 휩싸인 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을 '변태 성욕자'로 각각 혹평했다.
우파 매체 브레이트바트의 대표인 배넌 전 전략가는 22일(현지시간) 나온 연예전문지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백악관에서 일개 참모였지만 좋은 참모는 아니었다. 나는 많은 영향력이 있었다. 그러나 단지 영향력일 뿐이었다"며 "(지금은) 힘이 있다. 나는 실제 사태를 특정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베니티페어는 배넌 전 전략가가 지난 8월 백악관에서 물러난 뒤 친구와 백악관 참모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쫓아냄으로써 "발판을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11살 어린아이와 같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또 배넌이 "우리가 쟁취하기 위해 싸웠던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리더십에 실망했다는 점을 주변에 토로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어 배넌 전 전략가는 부시 전 대통령 부자에 대해 "이들의 집권 시기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9·11 사태가 트럼프 대통령 때 발생했다고 생각해보라. 부시 부자가 100% 비난했을 것이다. 나는 정말 그들을 혐오한다. 정말 늙은이(아버지 부시)는 변태 성욕자다. 소녀들을, 그들의 엉덩이를 움켜쥐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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