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조협회, 중국어 번역 시조집과 기관지 펴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사단법인 국제시조협회(이사장 민병도)는 중국어 번역 시조집 '경북의 마음'을 발간하고 협회 기관지 '국제시조'를 창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의 마음'은 중국과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민간 교류 차원에서 우리 시조를 중국어로 번역한 시조집이다. '국제시조'는 협회가 한국 시조의 국제화를 지향하며 창간했다.
앞서 협회는 창립 첫 해인 지난해 일본과 중국의 정형시 대표자들을 초청해 '청도국제시조대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일본 정형시 기행을 통해 하이쿠와 와카 지도자들과 좌담회, 강연회 등 교류 행사를 했다.
내년에는 제2회 청도국제시조대회를 열고 이와 별도로 '국제시조문학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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