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은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응원 릴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KE855편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응원 릴레이의 스타트를 끊었다. 베이징은 평창올림픽 후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다.
이들은 자필 메시지와 인터뷰 영상에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평창의 성공이 베이징으로 이어지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인천공항 화물운송지점, 정비격납고, 종합통제본부, 기내식 사업본부 등에서 바통을 넘겨받아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남긴 자필·영상 메시지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다. 대한항공 SNS 구독자는 약 110만명이다.
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경기의 필수 장비인 스노 트랙 16t을 수송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지원했고, 올림픽 조직위에 그룹 우수 인력 45명을 파견해 국제업무, 마케팅, 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세우고, '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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