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학 분야 대학생·대학원생 스타트업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19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이광국 국내영업총괄 부사장, 장재훈 고객가치담당 전무 등과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 사업책임자 곽승엽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사업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서울대가 주최하는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내년에 열린다.
내년 상반기 응모를 시작해 서류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지원을 받을 9개 팀을 최종 선발하는 일정이다.
전국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학 기술 관련 아이디어라면 자동차와 무관한 분야라도 응모할 수 있다.
제네시스와 서울대 측은 선발팀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마련에서부터 경영에 필요한 투자에 이르기까지 창업 성공에 도움이 될만한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교수, 벤처투자자, 변리사,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심층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팀은 상금뿐만 아니라 실제 법인 설립 시 창업 지원금, 맞춤형 창업 공간 연계, 정부 기관 및 민간 투자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네시스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적립 받은 멤버십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후원에 참여한 고객에게 후원자 명단 등재, 이벤트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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