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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역량, 동료·상사·부하가 '360도 다면평가'
현장교육 비중 70%까지 확대…서울시 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공무원 역량을 평가할 때 상사는 물론 동료·부하 직원에게도 의견을 묻는 '360도 다면평가'를 도입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2년 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교육훈련 기본계획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우선 '성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공무원 역량의 핵심 가치를 전환한다. 성과 위주의 직급별 교육체계를 동료 간 팀워크, 유연한 관계 형성, 갈등관리 비중을 확대한 교육으로 개편한다.
또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강의 위주 교육을 현장 위주로 바꾼다. 현장교육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교육에서 소외돼 있던 환경·시설 정비, 도로보수 담당 공무직(지난 5월 기준 2천116명) 교육을 2019년부터 시작한다.
신규 공무원, 장기휴직 후 복귀자가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도 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퇴직 공무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퇴직 공무원들의 공직 경험이 사회에 환원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빅데이터 기반 교육플랫폼인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역량 진단 결과, 근무·교육 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학습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1979년 준공해 시설이 낡은 서초구 우면동 인재개발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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