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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재난 대비 일원화된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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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재난 대비 일원화된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구축
<YNAPHOTO path='C0A8CAE20000015BB33971CC00000001_P2.jpg' id='PCM20170428030600017' title='원자력안전위원회' cap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들의 분석 역량을 한데 모아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대규모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기관간 소통과 협업 체계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2014년부터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방사능통합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돼 운영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관으로 국내 방사능분석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11∼12일 주최했으며, 당시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워크숍에는 식약처, 환경부, 해수부, 농림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경대, 경북대, 조선대 등의 방사능분석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엄재식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은 "대규모 방사능 재난을 대비해 국내 기관들의 방사능분석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방사능 분석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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