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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하오'…중국 카페리 관광객 유치 시동
인천항만공사, 현지서 동계올림픽 홍보 박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한중 정기카페리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공사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6일 중국 톈진(天津)시에서 개막한 국제항구도시포럼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시의 관광·크루즈 부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해상여객 동향을 파악하고 내년 개장 예정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해 소개했다.
또 톈진 시내에 있는 카페리선사 진천국제객화항운을 방문해 톈진∼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천인호'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응원단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올해 1∼9월 여객 수는 총 44만8천7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3만800명보다 28.9%가 줄었다.
올해 3월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 관광상품을 팔지 말 것'을 지시한 이후 반년 만에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이 18만명 감소했다.
공사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최대 1천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해 중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7일 "내년 1∼3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인에게 체류기간 15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최대한 많은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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