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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예루살렘=이스라엘 수도'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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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예루살렘=이스라엘 수도'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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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내일 '예루살렘=이스라엘 수도' 공식 인정
    대사관도 예루살렘 이전작업 착수…"몇년 걸릴 것"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오후 1시(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3시)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청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료는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말할 것"이라며 "그는 이 문제를 역사적 현실과 현대적 현실의 인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수도 인정을 놓고 중동과 프랑스 등 다수의 국가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중동 지역 분쟁에 기름을 붓고,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주 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라고 국무부에 명령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관 이전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대사관 이전을 6개월 보류하는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통령은 1995년 제정된 '예루살렘 대사관법'에 따라 주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야 하지만, 실제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대신 국익과 외교적 이해관계를 이유로 6개월마다 이전을 보류하는 문서에 서명해왔다.
    이 관계자는 "대사관 부지를 물색하고, 보안 문제 해결책을 찾고, 새 건물을 설계하고, 재원을 확보해 건축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면서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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