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0년 국제 치어리딩대회 유치
세계대표단 초청해 올림픽 응원문화도 조성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는 원주시, 대한치어리딩협회와 함께 2020 FISU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를 원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는 2020년 9월 열린다.
40여 개국에서 대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국가별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 가족, 관광객 등을 포함하면 4천여 명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 우수 치어리딩 대표단을 초청해 경기장 내 응원, 거리 퍼포먼스 공연 등 치어리딩 응원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치어리딩 국제 친선대회 개최도 추진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치어리딩과 연계해 올림픽 응원문화를 조성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가 치어리딩 메카가 되도록 국제대회 유치와 스포츠 관광문화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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