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업단지 공장서 불…외국 근로자 1명 사망
(정읍=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8일 낮 12시 54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 북면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근무 중이던 미얀마 국적 근로자 A(25)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공장 한 관계자는 "안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불길이 번졌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불길이 산업단지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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