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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도발 7주기 맞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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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도발 7주기 맞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준공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010년 북한의 포격 도발 사태를 겪은 서해 북단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섰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 7주기인 23일 옛 연평중·고등학교 부지에서 안보수련원 준공식을 열었다.

옹진군은 지난해 9월부터 연평면 옛 연평중·고교 건물과 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안보수련원 건축을 진행했다. 국·시비와 군비 등 예산 44억원이 투입됐다.

2층짜리 안보수련원 건물에는 10·12·16인실 7개, 장애인실 2개, 인솔자실 2개 등 숙소 11개가 들어선다.

교육장으로 활용될 대회의실을 비롯해 식당과 휴게실도 갖출 예정이며 기존 연평중·고교 운동장은 인조잔디와 육상 트랙을 깔아 체육시설로 활용한다.

옹진군은 연평도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안보교육 프로그램, 도보순례, 해양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안보수련원은 올해 연말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연평안보수련원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천혜의 자연경관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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