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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STX조선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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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STX조선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에 총력 대응"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STX조선해양이 그리스에서 수주한 선박의 선수금 환급보증(RG) 제출 시한이 오는 23일로 다가오면서 경남도와 STX조선해양이 RG 발급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와 만나 RG 발급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KDB산업은행을 찾아 정용석 구조조정부문장(부행장)에게 RG 발급을 요청한 한 권한대행은 "정 부행장이 RG 발급 문제를 진지하게 들어줬다"며 KDB산업은행 방문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STX 경영정상화 시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므로 도민 관심도 많다"며 "RG 발급을 위해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한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서 산업은행 설득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산업은행 등을 설득할 수 있는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려고 노사가 협의하고 있다"고 회사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RG 발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박 추가 발주를 문의하는 선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2020년에는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STX조선해양과 소속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요청했다.

경남도는 도의회 조선특위,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여야 정치권 등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RG 발급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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