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사·마라톤경기로 광화문·잠실 교통통제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이번 주말 정부 행사와 마라톤경기로 서울 도심과 잠실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토요일인 이달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삼거리∼세종홀 진행 방향 상위 3개 차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로사거리∼KT광화문사옥 진행방향 상위 1개 차로도 전기차 도로시연을 위해 오후 2시 50분부터 20분간 통제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는 '2017 손기정평화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오전 8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잠실대교북단에서 잠실역사거리, 종합운동장을 지나 삼성교 동단까지 이르는 왕복 구간과 올림픽대로에서 잠실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사 시간에 이동하는 차량은 신천나들목·올림픽대로 등 대체 이동로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당일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40명을 배치해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우회로로 유도하는 등 교통관리를 벌일 예정이다.
통제구간 주변에는 우회 안내 입간판과 펼침막 250여 개를 설치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경찰은 "행사 시간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차량을 이용할 때는 미리 통제시간·구간을 살펴 우회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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