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 금융 안정 콘퍼런스 15일 서울서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금융·경제정책 분야의 각국 석학이 서울에 모여 20년 전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를 돌아보고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할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는 '2017 글로벌 금융 안정 콘퍼런스'를 1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외환위기 20년 후'라는 주제로 열리며 ▲ 국제금융체제와 아시아 외환위기 ▲ 아시아 외환위기의 국가별 사례 ▲ 글로벌 금융 안정에 대한 전망과 정책과제 등 3개의 세션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 정책 담당자, 국제기구 담당자, 국내외 석학 등 약 20명이 연사로 나선다.
아눕 싱 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윌리엄 메이코 전 세계은행(WB) 선임전문위원,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에드윈 트루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언자로 이름을 올렸다.
회의에서는 외환위기 당시의 정책 환경과 대응, 향후 국제 금융 시장 전망을 토대로 한 정책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표·토론 내용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국가 간 자본 흐름에 대한 대응 등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한 논의의 토대로도 활용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은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원국들에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위기에 강한 국제금융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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