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이노션, 내년 성장성 부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일 올해 잠시 주춤했던 이노션[214320]의 성장성이 내년에 다시 부각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이노션의 실적은 매출 962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 233억원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광고 시장은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로 내년에는 기저효과가 크게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사드 이슈가 완화될 움직임을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2월 평창올림픽과 6월 러시아월드컵 등의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이노션의 내년 실적은 매출 4천554억원, 영업이익 1천410억원으로 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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