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 평창서 성공개최 기원 김장 축제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김장김치 나눔축제가 오는 11월 3∼12일까지 열흘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다.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구매하는 행사다.
고랭지 절임배추 8㎏과 양념 3㎏을 4만5천원에 판매한다.
축제 참가자들은 도우미와 함께 절임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면 된다.
절임배추만 구매하면 20㎏ 한 상자에 3만5천원이다.
전통 떡메치기, 가족 참여 게임, 문화예술 공연, 오대천 길 걷기, 목공예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기현 축제위원장은 30일 "해발 700m 청정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싱싱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라며 "고랭지배추의 참맛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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