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포스코 4분기까지 실적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7일 포스코[005490]가 철강 가격 우상향에 힘입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평균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3천974위안으로 2분기 평균가격 대비 25% 상승했지만 현재 가격은 4천137위안으로 3분기 평균 가격보다 높다"며 "4분기 포스코[005490]의 철강 판매 가격도 상승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공급과잉의 진원지였던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과잉설비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년간의 그룹 구조조정으로 자회사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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