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서귀포시, 유리병 수거보상금 인상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당 50원인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을 11월 1일부터 8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시는 폐지·알루미늄 캔 등 다른 재활용품과 비교해 무게가 많이나가고 깨질 위험이 있는 등 수거과정의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집보상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재활용 촉진과 자원순환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리병 수거보상금 제도를 마련해 수집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원제도를 시행한 뒤 민간에서의 유리병 수거 처리량은 8월 19.4t, 9월 30.2t, 10월 23일 현재 24t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 재활용 나눔장터 11월 4일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시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재활용 나눔 장터에서는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재활용 알뜰장터, 버려진 가구류를 수거해 고친 중고가구 판매장터, 초등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벼룩시장이 열리고, 다양한 재활용 환경체험·경매 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 등은 11월 3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 064-728-3182∼3187)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의 날 행사 28일 개최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 천지동아랑조을상가번영회(회장 김원권)는 28일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서 '아랑조을거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상가번영회는 기념식과 상인회 고객서비스 선포식, 아랑조을거리 로고송 제작 발표, 작은음악회, 아랑조을거리 맛집 상차림 전시 등 작고 소박한 축제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상가번영회 37개 회원업소는 이날 음식값을 10% 할인해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제12회 서귀포 문학인 세미나 28일 개최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28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미악산(솔오름)에서 '오름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12회 서귀포문학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한천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인세미나는 오름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분석해 오름의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오름을 소재로 한 문학과 예술장르의 접목을 통해 환경과 관광의 도시 서귀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세미나에서는 박진임 평택대 교수가 '제주오름과 문학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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